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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기타

🚀 K-DEVCON DevBoost 밋업 후기 | AI 시대의 개발과 보안 이야기

by 피스타0204 2026. 3. 22.

행사 정보

  • 일시: 2026년 3월 21일(토) 12:00 ~ 17:00
  • 장소: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EAST 18층 AWS 코리아
  • 주최: K-DEVCON

https://ticketa.co/event/gy6ybl8f

 

K-DEVCON 3월 DevB∞st 밋업 🚀 | 티켓타코

개발자의 샌드박스 데브콘에서 3/21(토) DEVB∞ST MEET-UP 을 개최합니다. 🚀 AI로 제품을 만들어 본 개발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요즘 개발은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는데 AI와 함께 코딩하고,

ticketa.co

 


들어가며

오랜만에 오프라인 개발자 밋업에 참석했습니다. K-DEVCON에서 주최한 이번 DevBoost 밋업은 "AI와 함께 실제로 제품을 만들고 출시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 세션마다 인사이트가 꽤 많았습니다. 특히 평소에 보안오픈소스 기여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두 세션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세션 1 | AWS Security Agent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작하는 보안 점검

발표자: 최용호 / AWS

기존 침투 테스트의 문제점

기존의 침투 테스트(Penetration Testing)는 개발팀과 보안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야 진행되기 때문에, 뒤늦게 취약점이 발견되면 수정 비용이 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WS가 re:Invent 2025에서 발표한 것이 바로 AWS Security Agent입니다. 현재 Preview 단계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저도 한번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aws.amazon.com/ko/about-aws/whats-new/2025/12/aws-security-agent-preview/

 

AWS Security Agent(평가판): 사전 예방적 앱 보안을 위한 AI 에이전트 - AWS

게시된 날짜: 2025년 12월 2일 오늘 AWS는 개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사전에 보호하는 AI 기반 에이전트인 AWS Security Agent의 평가판을 발표했습니다. AWS Security Agent는 조직의 요구

aws.amazon.com

 

Shift Left 보안 전략

AWS Security Agent의 핵심 철학은 "Shift Left", 즉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 점검을 내재화하는 것입니다. 기능별로 가이드를 제공해 보안 관리가 훨씬 편리해진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주요 기능 3가지

1. 설계 보안 리뷰 (Design Security Review)

LLM이 마크다운(Markdown) 등 문서 파일을 분석해, 정의된 보안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설계의 취약점을 찾아줍니다. IAM 관련 보안 요구사항, 감사 로깅 모범 사례 등 프로젝트 및 회사별 커스텀 보안 요구사항도 반영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사내 애플리케이션은 회사의 Identity Provider와 통합되어 있다"는 식의 정책을 문서화해두면, Agent가 이를 기준으로 설계를 검토해 줍니다.

 

2. 코드 보안 리뷰 (Code Security Review)

GitHub의 특정 리포지토리를 연결하면 PR(Pull Request) 단위로 자동 보안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SQL Injection, XSS 등 OWASP Top 10 취약점을 감지하고, 코드 수정 가이드를 PR 코멘트로 직접 남겨줍니다.

 

3. 지능형 침투 테스트 (On-Demand Penetration Testing)

AI Agent가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실행합니다. 테스트 결과에서 False Positive를 필터링해 실제 위협만 선별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엔드포인트 URL을 입력하면 Agent가 내부 크롤링을 수행하고, 2FA 같은 인증 정보도 설정해두면 인증 이후 영역까지 테스트해줍니다. JSON/XML 응답 형식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이슈, Stateless 정보 처리 등 일부 한계점은 현재 개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느낀 점

보안 점검을 개발 완료 후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review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현재 진행하고 있는 LINKU 프로젝트에 직접 붙여볼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안 문제도 서서히 해결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 생각해본 포인트들이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session을 들으면서 실무에서는 보안팀과 협업하여 비즈니스 로직 검토, 침투 테스트를 하게 된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고, 어떤 식으로 개발과 보안팀이 협업하게 되는지 대략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세션 2 | AI와 함께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영역에 처음 발자국을 남기기

발표자: 김인제 / 건설파트너 CO-FOUNDER

발표자 소개

발표자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 LINE OpenChat 서버 트래픽 100배 급증 대응 경험
  • Spring 오픈소스 기여 활동
  • 해양 쓰레기 수집 로봇 개발 프로젝트

Claude, Codex 등 AI 도구의 등장이 개인적인 개발 방식을 크게 바꿨다고 하셨습니다.

오픈소스 기여: LINE Open Source Sprint

오픈소스 기여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발표자가 소개한 LINE Open Source Sprint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여할 오픈소스 선정 (eslint-markdown, React 한국어 문서, Spring, Apache Kafka, Supabase(카카오앱 OIDC), OpenJDK, Grafana 등)
  2. 해결할 이슈 선정
  3. Cursor + Claude 를 활용해 "어떤 코드를, 어디를 수정해야 하는지" 파악
  4. 여러 명이 함께 해결 방법 논의

AI 코딩 도구 덕분에 오픈소스 코드베이스를 처음 보는 사람도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창업: 레거시 산업에서 찾은 기회

발표자는 앤틀러(Antler) 창업 부트캠프에 참여한 경험도 공유해 주셨습니다. 건설업은 생산성이 매년 낮아지는 레거시 산업으로, 건축 도면 기반 견적 산정에 물리적 측정이 필수입니다. 기존에는 한 달에 10개 견적을 처리하는 것도 빠듯했는데, 간단한 LLM 계산 도구를 붙이자 매출 1.5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CONPA AI라는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

"가치는 높지만 시도하기 어려운 레거시 산업일수록, AI의 임팩트가 더 크다."

 

 


마무리 | 오늘 내가 얻어간 것

이번 밋업에서 평소에 고민하던 두 가지 질문에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보안 점검을 어떻게 시작하지? → AWS Security Agent를 프로젝트에 직접 붙여보자
  • 오픈소스 기여, 어떻게 시작하지? → Cursor + Claude로 코드베이스 파악부터, Discord 커뮤니티 적극 활용

AI가 "만능"이라는 환상보다는, AI를 어떤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는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K-DEVCON 다음 밋업도 꼭 참석해 봐야겠습니다.


📌 행사 정보